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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0대를 위한 뱃살 다이어트 노브랜드 간편식 소개

by 밥먹었니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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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간편식

 

안녕하세요.

 

오늘도 다이어트에 진심이신 이웃님 리스팩트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 중에 단연 으뜸으로 다이어트가 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마음을 먹어도 항상 내일부터 시작하자고 자신을 설득시킵니다.

또한 우리 신체 부위에서 가장 살이 안 빠지고 빼기 힘든 부위가 바로 배인 거 잘 아시죠?

물만 먹어도 뱃살 찐다 그러잖아요.

 

운동은 하시나요?

하신다면 하루에 몇 분 하시나요?

 

운동해야 하는 당위는 모두 알고 있지만,

현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또 하나의 큰 장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꾸준하게 자기 관리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고 보기 좋습니다.

분명 그렇게까지 갈 수 있었든 무슨 마법과 같은 물약이라도 있는 것인지?

단순히 의지라고만 하기에는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내면화, 객관화하는 등의

메타인지가 높으신 분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지의 반대말이 뭔지 아시나요?

순간 떠오르지 않아서 사전을 찾아봤는데

와~ 의외로 반대말이 검색이 안되네요.

 

그래서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의지의 뜻을 한 번 보고 가겠습니다.

의지 : 어떤 일을 이루려는 적극적인 마음

 

운동 이야기 하다 사전까지 갔네요

 

아무튼

그나마 지금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시는 이웃님들

걱정 마세요. 운동 중이십니다.

이렇게 1분에 60회 이상 맥박이 뛰고 계시니 운동은 잘하고 계시니 다행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자에 앉는 시간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그런 케이스에 해당되니까요.

 

어렸을 때 돌도 씹어 먹어 소화를 시킨다는 젊은 시절이 지나자

뱃살이 찌는 것도 문제, 잘 안 빠지는 것도 문제인데

무엇보다 소화 능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돼지 등갈비 김치찜 좋아하시나요?

매콤하면서 칼칼한 묵은지를 쭉쭉 찢어 김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에 가지런히 모아 놓고

그 위에 등갈비 살점을 꾹 눌러 놓고 짭조름한 국물을 살짝 찍어

입안으로 들어가 식도로 보내기 전까지

그 짧은 시간 동안 황홀감과 행복감은 한국인으로 태어나 감사함을

다시금 느끼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입(?)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

 

아무튼 맛있게 먹고 남은 국물 졸여서 남은 밥까지 쓱싹 비벼서 먹고 나면

그 이후의 모든 문제는 내 위장의 능력 여하에 따라 오후 컨디션이

좌지우지합니다.

 

한 순간 정신줄 놓은 한 끼가 간혹 독이 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렇게 몇 날 며칠을 보내고 나면

 

이성적 판단을 하게 됩니다.

 

저녁 굶자.

 

그렇게만 되면 좋으련만 꼭 늦은 저녁 참이 당깁니다.

그것도 무지막지하게 당깁니다.

 

'이모, 여기 라면 하나 주세요~'

어느덧 주문도 하지 않은 라면, 김치 세트가 순식간에

내 눈앞에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 세트를 또 순식간에 없애는 초인적인 능력 모두 갖고 계십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점심을 뼈해장국에 밥 한 공기 반을 먹어

 

'굶자'

했는데

 

이따 속지 않으려고 그나마 일명 풀때기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노브랜드 매장으로 향합니다.

가면서 주변의 여러 맛집(?)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와

안에서 즐겁게 식사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힐끗 보면서

꿋꿋이 걸어는 가지만 내적 갈등이 분명 찾옵니다.

 

'그까짓 거 한 끼 부대찌개 먹고 산책 좀 하면 괜찮잖아'

'순대국밥 먹어 본 지 오래됐잖아 그러지 말고 뜨끈하게 한 숟가락 먹자'

'진짜 이럴 거야 저기 라면에 참치김밥도 있네'

'마지막 경고야 그냥 빅맥에 깔끔하게 제로 콜라 한잔으로 가자'

 

험난했습니다.

 

1. 오늘의 메뉴

1. 시저 샐러드 3,980원

2. 플래인 요구르트 1,980원

3. 바나나 대략 500원

총금액 : 6460원

 

가성비가 좋다고 해야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은 좋습니다.

 

단출하지만 몇 번 먹어본 조합이라 그런지 폭만감도 좀 있고

간편 건강식이라는 생각에 부담이 적습니다.

 

샐러드 영양정보

 

요즘은 식료품을 고를 때 영양성분표를 자주 확인합니다.

이유는 전체적인 칼로리양 하고 세부적으로는 당류, 나트륨을 좀 살핍니다.

나트륨이 좀 있지만 염소가 아닌 이상 좀 짭짭해야 목 넘김이 좋으니까요 ㅜㅜ

 

요거트 영양정보

 

유제품을 참 좋아합니다.

우유, 요구르트류, 치즈류 등

노브랜드 요구르트는 집에서 만드는 요구르트 맛과 많이 흡사해서 더 좋아합니다.

순순한 오리지널 맛 말이죠.

생각보다 당이 꽤 들어갔네요.

 

샐러드 뚜껑 개봉

 

샐러드 뚜껑을 열면 나름 단출하면서도 화려합니다.

 

소슬짜는 꿀팁

 

꿀팁 하나 알려드립니다.

소스를 첨가할 때 저는 과하지 않게 하지만 주어진 만큼 넉넉히라는 철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액상 소스류들 중 특히 점도가 좀 있는 소스류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려다 옷에 튀고 손에 묻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위 사진처럼 펜에 한쪽 모서리 부분을 돌돌 말아가면서 소스를 짜면

손으로 짜는 손실률 대비 훌륭합니다.

한 번 해보세요.

 

소스 짜기

 

소스를 뿌렸으면 이제 골고루 섞어야 하는데

비빔밥도 그렇고 짜장면도 그렇고

저는 비비는 재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재료 다 털어 넣고 소스 뿌리고

다시 뚜껑 닫고

신나게 Shake Shake~ 흔들어 주면 어느 정도 잘 비벼집니다.

이것도 나름 꿀팁이 될 수 있겠네요.

 

소스 섞인 샐러드

 

2. 마치며

이렇게

샐러드, 요구르트, 바나나를 저녁으로 먹었더니

괜찮습니다.

몸에 부담도 덜 옵니다.

이따 자기 전까지가 고비일 수 있지만,

버텨야 합니다.

 

그래야 뱃살 지방이 0.089g이라도 빠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그냥 한 번 웃고 분노하면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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