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제 1년치 약값만 7000만원 타그리소 렉라자가 무상공급?

폐암치료제 1년치 약값만 7,000만원 타그리소, 국산 신약 렉라자가 보험급여가 될 때까지

무상공급을 한다는 제약회사가 있습니다.

 

렉라자 폐암신약 무상공급

 

바로 국내 제약회사인 유한양행의 소식입니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표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일단 유한양행의 신약 '렉라자'가 나오기 전 폐암 표적치료제로 '타그리소'가 유일했는데

비급여로 1년 치 약값만 7,00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도대체 '타그리소 약값이 얼마나 되나?'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그 결과를 폐암 환우 카페에서 확인했습니다.

 

 

2018년도 기준으로 28일 치 약제비 명세서에 무려 12,743,170원이 찍혀있었습니다.

그럼 하루 약값만 평균 455,000원 정도로 만약 1년 동안 매일 복용한다고 치면

무려 166,075,000원(일억육천육십여만원)이라는 충격적인 금액이 나옵니다.

 

폐암 환우분들에게는 정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금액이 아닐 수 없겠는데요.

그래서 이번 유한양행의 조치가 대단히 존경스럽고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분들도 기쁜 소식이라 하겠습니다.

 

일단 보험급여가 적용되기 전까지라는 단서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는 제약회사가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의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잠깐

유한양행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고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설립자는 유일한 박사님(독립운동가)이시고

회사 창립일은 1926년 12월 10일이라고 합니다.

 

 

사명은 설립자이신 초대 회장 유일한 박사님의 이름에서 따온 '유한'과

세계로 통한다는 뜻의 '양행'을 합친 말이라 합니다.

 

경영이념으로

• 우수 의약품 생산
• 성실한 납세
•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이라고 하니 근본부터 하나하나 다른 회사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런 회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약회사라는 것도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늘 유한락스로 화장실 청소 좀 하고 앞으로 타이레놀이 아니라 콘택골드로 바꿔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