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금 간 타일 셀프 방수 도전해 봤습니다.
간단한 작업이었지만 마치고 나니 뿌듯했는데요. 여성분들도 간단히 작업할 수 있는 내용이니 시작해 보겠습니다.
공동주택 즉 아파트에 살면서 윗집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경험 흔치는 않지만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시설 노후화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이사 전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나서 특히 화장실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몇 번 봤습니다.
대부분 문제를 제공한 윗집에서 도의적으로 해결해 주는데요.
이사 전 이곳저곳을 확인했지만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안방 화장실 샤워부스 내 배수구 쪽 금 간 타일이였는데요.
비교적 큰 금이 아니라 실금이 여러 개 확인이 돼서 예방차원으로 이번에 셀프 방수작업을 했습니다.
방수작업을 하는 데 있어 방수재를 알아봤는데
너무 전문적인 것들과 용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방수 스프레이를 어디서 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만물상 다이소에서 봤던 기억에 바로 근처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스프레이형이라 간편하고 사이즈도 작아 보관도 용이했는데,
무엇보다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느냐가 관건이였습니다.
그래도 일단 믿고 써봐야 하겠지요.
매뉴얼 확인을 생활화하다 보니 가장 먼저 사용방법을 확인했습니다.
제품의 특징도 용도도 제가 원했던 곳에 사용 가능하고
사용방법도 방수표면에 오염물, 먼지, 기름 등을 제거하고,
작업면을 충분히 건조한 후, 방수 스프레이를 신나게 흔들어 주고, 작업면 20~30cm 떨어져
2~3차례 골고루 분사해 주고, 완전 경화까지는 24시간이 걸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시면 마스크와 보안경은 꼭 착용하시고 작업하세요.
1회 분사 후 약 3분 정도 말리고를 총 3회로 끝냈습니다.
타일면이라 그런지 많이 흘러내렸고 방수액을 뿌린 곳과 안 뿌린 곳의 차이는 구분이 되는 정도였습니다.
20시간이 지나고 샤워기로 물을 뿌려보니 확실히 유막이 형성된 것처럼 물방울들이 맺히는 모습에
뭔가 방수막이 생겼구나라고 보였습니다.
지속 효과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성능 보강 차원으로 남은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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